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막사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박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4,464회 작성일 2005-03-14 11:14

본문

              막사발





                詩:나무늘보, 박민철





 

              이마에 두른 맨 상투  맨발에 짚신을 벗고

              붉은 듯 신비로운 비파 호국의 파란에서 잠들다

              이슬 맺힌 매화 피 천년의 비밀을 간직한 채

              희망 넘친 손자국 당당한 굽을 세웠다

                불규칙하게 응결된 무아 무심의 세계

              너는 기교도 없고 너는 터득도 없고 너는 사심도 없다
   
              구정 평범한 모습  흙빛 고요하게 서린

              반듯하지도 매끄럽지도 않은

              사발

              이보다 더 심상할 수 없다


         
              ----------------------------
           
              2005.2 월간 <문학 21> 이달의 시인
              2005 하동신문 2월 3일자 





추천68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성회님의 댓글

김성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박시인님 좋은글 감상하며 인사 드립니다.
언제나 건안과 건필을 비옵니다.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막사발' 하면, 옛날 막걸리 그릇으로 유명합니다. 시골에서는 막사발로 막걸리 한대접을 새끼손가락으로 휘휘저은다음 후루룩 들이킨 다음 김치 한개 집어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었지요. 지금은 그런 풍경도 보기어려워 졌네요. 잠시 옛날 생각에 잠겨보았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시길...

박민철님의 댓글

박민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산의 해가 기웃거릴때에는 아직도 찬바람이 불어 옵니다
나무늘보, 박민철에게 박사발 보다 더 따뜻한 고마운 마음 주신

강병철 선생님 안녕하세요
김성회 선생님 안녕하세요
양남하 선생님 안녕하세요
이철화 선생님 안녕하세요
윤복림 선생님 안녕하세요 

모두모두 반갑습니다
그리고 늘 건안하시구요
언제 한번 탁배기라도 한잔 나중 덜컥 하십시다,,,ㅋㅋㅋ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1건 4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1331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3 2014-03-26 0
21330 이철화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4897 2005-04-01 79
21329 no_profile 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5 2005-02-05 36
21328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2 2020-05-13 1
21327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88 2020-02-06 1
2132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75 2013-10-16 0
21325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67 2020-06-03 1
21324 이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4 2007-03-25 1
21323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5 2020-05-25 1
21322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79 2019-11-15 2
21321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9 2005-02-16 51
21320 이민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8 2005-02-22 23
21319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8 2013-11-17 2
21318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3 2019-11-25 2
21317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9 2005-02-23 11
21316 이철화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4736 2005-03-29 72
21315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5 2014-12-16 0
21314
항파두성 댓글+ 3
이철화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4719 2005-03-20 71
2131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6 2005-02-23 14
21312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82 2020-08-19 1
21311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7 2019-10-14 2
21310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46 2020-04-21 1
21309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8 2008-10-05 12
21308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5 2019-12-18 2
21307
화살 맞은 바위 댓글+ 7
이철화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4614 2005-03-22 74
21306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9 2014-07-07 0
21305 김유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8 2005-09-28 61
21304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5 2020-12-18 1
21303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4 2015-02-12 0
21302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39 2005-03-03 2
21301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37 2020-07-10 1
2130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27 2005-03-01 22
21299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27 2021-03-05 1
21298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22 2008-12-08 132
2129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5 2005-02-21 20
21296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4 2005-07-12 80
2129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85 2011-12-30 0
21294
비오는 밤 댓글+ 5
이철화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4478 2005-04-20 62
열람중
막사발 댓글+ 5
박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5 2005-03-14 68
21292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8 2005-03-14 29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