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담쟁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철화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9건 조회 3,324회 작성일 2005-06-01 01:36

본문

담쟁이


- 이 철 화 -



회칠한 벽을
오르는 담쟁이


지난 겨울의
앙상한 줄기에서
저토록 풍성한
잎을 낼 수 있었을까


무성한 잎을
뒤로하고
여린 새순
위로만 오르네


노을처럼
단풍들면
이 여름의
풍성함을
검은 줄기에
숨기리라


추천13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진, 험난한 벽을 타고 오르는 끈질긴 근성의 담쟁이....자신의 푸른 잎으로 남을 감싸 허물을 덮어주는
담쟁이의 아름다운 모습에 눈을 감고 깊이 잠겨 봅니다..^*^~~ 

김희숙님의 댓글

김희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고통을 싸안는 듯하다고 느꼈습니다
힘들지만 결코 내색하지 않는 인내로 보였습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양금희님의 댓글

양금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여름의 풍성함을 검은 줄기에 숨기리라......
자연의 질긴 생명력과 겸손함이 묻어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시 감상 잘했습니다

강현태님의 댓글

강현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담쟁이... 잘 감상했습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장찬규님의 댓글

장찬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성한 잎 뒤로하고 여린 새순 위로만 오르네" 의 구절은 구세대의 뒷받침으로 신세대의 진보를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강병철님의 댓글

강병철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담쟁이를 보면서 놀랍니다.
죽은 듯한 검은 가지에서
때가 되면  벽면을 덮는 것을 보고 자연의 오묘함을 다시 느끼곤 합니다.
보는 것과 실재하는 것은 다르다!
좋은작품 잘 감상했습니다.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담쟁이 임무는 벽을 다 감싸는 일.
깊이로 내리지 못하는 마음을 넓이로 감싸는 일.
각기 자기 방식대로 열심히 살아가는 자연은
그래서 아름다운가 봅니다.
가을이 되어 잎을 다 떨군다 하더라도요. ^*^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1건 10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1091 홍완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1 2008-09-07 2
21090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1 2014-12-05 0
21089 no_profile 전라지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9 2005-10-15 35
2108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8 2007-06-07 1
21087
욕 심 댓글+ 5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6 2005-03-08 2
21086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5 2011-08-18 0
21085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3 2014-01-27 0
2108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1 2011-07-31 1
21083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1 2019-07-18 4
21082 이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9 2008-06-23 8
2108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8 2011-05-07 0
열람중
담쟁이 댓글+ 9
이철화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3325 2005-06-01 13
21079 no_profile 빈여백파노라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5 2005-09-30 2
2107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5 2011-07-06 0
21077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4 2008-11-05 1
21076
마이산(馬耳山) 댓글+ 3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3 2005-07-19 31
2107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2 2005-03-02 1
2107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7 2009-04-01 19
21073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7 2013-10-28 0
2107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6 2011-09-30 0
2107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5 2008-07-03 5
21070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3 2010-01-07 5
21069
겨울산 댓글+ 4
이홍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2 2005-03-13 36
21068 이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1 2009-02-11 9
2106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9 2011-09-09 0
21066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9 2019-08-31 2
2106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8 2006-03-17 1
21064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3 2011-04-12 0
2106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2 2005-04-25 30
2106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4 2007-05-24 3
2106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1 2011-06-22 0
2106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1 2021-12-30 0
21059
인연(人戀) 댓글+ 4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0 2005-03-01 10
21058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8 2008-03-03 21
21057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6 2005-08-16 22
21056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6 2011-11-17 0
2105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1 2011-10-04 0
2105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9 2005-09-24 2
21053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8 2011-06-02 0
21052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6 2005-09-30 36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